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워터파크 보다 재미있는
목욕탕을 경험한 큰딸을 위해 집 근처 아이와 함께 갈 만한
찜질방이 있다 하여 동생과 조카까지 한 번 가봤어요.
운양사우나
김포 찜질방 아이와 추천
저는 태어나서 찜질방을 5번도 안 다녀본 것 같아요.
목욕탕에서 사우나하는 아주미라..
(이 날도 아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찜질은 안 했어요..;;)
규모가 막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너무 크면 아이들 관리하기 힘들듯 한데 시야에 다 들어오는
정도라 좋았습니다.
한쪽에 널찍하게 아이 놀이방이 있어요.
초등 고학년 정도 아이들이 뛰어노니 위험하다고 직원분들이
제지해주셔서 어린아이들만 놀게 해도 안전했어요.
에어바운스 엄청 크네요~ 거의 키즈카페 정글짐 크기..
소리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전혀..
게임기 보고 신난 아이들
9개월 막둥이 아가도 찜질방 옷 입히시라고 주셨는데
바지는 나중에 결국 벗겼어요 ㅎㅎ
편백놀이도 있어서 막둥이가 재미나게 놀았어요.
첫째는 조카와 뽑기하고 에어바운스 하고 아주 신났어요.
좌식으로 식사할 수 있어서 어린 아가와 식사하기 편했어요.
놀이방 바로 앞에 식당이라 밥 먹으면서 아이들 동태 살피기
편했네요.
찜질방 국룰 맥반석 계란 까는 재미 들린 첫째
돈까스와 국수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이들과 먹기 괜찮았어요.
식사할 수 있는 곳 위에 수면 공간이라..
좀 시끄러울 것 같긴 해요. 초등학생들 위아래로 뛰어다녀서
아마 주말 오후에는 수면공간에서 잠을 자기란 불가능.. ㅎㅎ
안마의자도 있구요.
네일샵도 있어서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급 네일샵 방문도
가능할 듯합니다~ 보시면 찜질방이 안쪽에 있어요.
텔레비전 앞에 자리 잡고 과자 먹는 조카와 큰딸..
밥도 가득 먹고 간식도 먹고 이 날 12월 31일이었는데
연말을 신나게 보냈어요
둘째가 졸려하는 것 같아서 남편에게 낮잠 재우게 하고
동생과 아이들 데리고 목욕탕에서 씻기고 탕에서 놀게 했네요
둘째가 의외로 너무 신나 보여서 웃겼어요
추운데 주말에 어디 안 가고 아침 일찍 집 근처 찜질방에서
시간 보내기 넘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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