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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하루

김포 장기동 숙성회 어부블루스 - 숙성회에 빠져들다

by Yuniqueworld 2023. 1. 15.

날 것, 조개류는 살찌지 않는 안주라고 생각해왔고 그렇다고 즐겨하지도 않았어요.

이상하게도 첫째 임신 했을 때부터 회가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러다가 리뷰가 좋아서 주문해 본 숙성회! 한 번 맛 보고 단골집이 된 곳을 소개해 봅니다.

 

 

어부 블루스
김포 장기동 숙성회 맛집

1인 혼술메뉴가 있어서 처음 주문해봤는데, 제가 먹어 본 신선회와는 질감부터 달랐어요.

회알못은 깜짝 놀랐드랬죠. 와우..

 

그 이후 이 집 숙성회맛을 전파하기 위해 손님들이 오실때면 어김없이 이곳에서 주문을 해왔는데

또래아이 키우는 이웃 엄마들과 와인한잔 하며 오랜만에 또 주문을 했지요.

 

 

 

저는 항상 참치+숙성회 메뉴를 주문합니다. 

 

 

 

gs25 편의점에서 뭐 이런종류의 소주를 많이 팔길래 종류별로 쟁여놨어서 와인 다음 2차로 마셨는데

숙성회와 찰떡이었어요. 그런데 이날 사실 우니 추가를 주문했었는데 말도 안되게 상태가 안좋아서.. 

매장으로 전화드렸어요. 손님접대하려고 주문했는데 상태가 너무 별로라.. 양도 양이고.. (엄지손가락 두개정도? 크기..;;)

 

처음에 숙성회+참치 중간사이즈와 우니를 주문했었는데, 컴플레인(?) 전화드리며 작은 사이즈 하나 더 주문했더니.. 

죄송하시다며 매운탕 서비스를 주시고, 제일 큰 사이즈 정도의 숙성회를 보내주셨어요..

엄머나.. 그러려고 전화드린건 아니었어요 사장님..

 

 

하루 두 번 주문한 날 ㅎㅎㅎㅎ

 

 

사실 우니 추가를 시켰던 이유가, 동네 엄마들하고 만나기 며칠 전, 다른동네 사는 친한 언니와 라운딩 후

역시나 이 집 숙성회 맛을 전하려고 데리고 갔었거든요.

 

이게 숙성회+참치 작은사이즈에 우니 추가..

 

이렇게 나왔었어요. 이걸 예상하고 주문했던건데.. 역시 배달보다는 직접가서 먹어야 하나봐요.

 

어제 또 오랜만에 자유부인 타임을 갖게 되서 동네 아주미 하나와 이곳을 갔는데 웨이팅 최소 30분이라고..

 

 

2월 중순부터 애둘 아주미는 4년반만에 일을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 코피 터지게 놀아야하는데..

곧 어부 블루스에서 배터지게 먹을거에요. 김포 장기동 사시는 분들.. 가보셔요

 

애 낳고 보니 난 이렇게 코지하고 막막 술집같은 곳이 좋드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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